사회복지조사론/ 내적타당도와 외적타당도

내적타당도 저해 요인 1

내적타당도 저해요인으로는 히스토리요인으로 전후조사 사이에 생긴 통제 불가능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시간적 경과와 성숙요인으로 연구기간 중 신체적이거나 심리적인 성장이 일어났을 때, 검사효과나 시험요인 등 검사요인의 발생으로 전 검사가 후 검사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히스토리요인의 예시는 ‘노인들에게 집단활동을 실시하면 노인들의 생활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증할 때, A노인복지회관에 출석하는 노인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집단활동을 6개월간 실시하고 집단 간 전후 조사점수를 비교하였다. 이 기간 동안 매월 경로잔치를 하였고, 노인결연사업이 추진되어 월 5,000원씩 받게 되었다. 이때, 점수가 높게 나타난 것이 집단활동 때문인지 경로잔치나 결연사업 등의 결과인지 모호함으로 히스토리요인으로 내적타당도가 저해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적타당도 저해 요인 2

내적타당도의 저해요인으로는 도구요인으로 도구가 바뀌게 되거나 측정도구의 신뢰도가 낮은 경우, 통계적 회귀로 한 검사에서 극단적인 응답을 한 연구대상자들이 후속검사에서 표본이나 모집단의 평균점수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으며, 통계적 회귀는 종속변수 값의 극단 치를 근거로 실험집단을 선택했을 때 작용한다. 연구대상자의 상실은 실험대상의 변동이나 탈락, 소멸 등 질병이나 이사, 사망, 실험에 대한 실증 등 기타의 이유로 조사에 계속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내적타당도 저해 요인 3

내적타당도 저해요인으로는 선택적 편의로 실험 및 통제집단이 다른 사회적 상황에서 선택되어 그러한 상호작용이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나 실험 및 통제집단의 선택에 있어 동질적이 아닌 데다 성장속도도 다르게 되는 경우에 내적타당도가 저해될 수 있다.

또, 인과적 시간의 순서와 모호함으로 시간적인 우선성을 경험적으로 나타낼 방법이 없는 실험설계에서는 원인과 결과변수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한 효과적인 검증이 어렵다.

실험변수의 확산과 모방으로 집단 간에 의사소통이 가능한 경우에 조사대상들이 다른 실험집단이나 통제집단으로부터 실험변수 관련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여 순수한 실험의도가 그대로 반영되기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내적 타당도가 떨어질 수 있다.

내적타당도 저해요인 통제방법

내적타당도의 저해요인을 통제하는 방법은 외적요인에 의한 통제가 가능한데, 무작위할당으로 통제해야 할 변수를 모르거나 너무 많은 경우, 무작위할당을 사용함으로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의 동질성을 보증한다. 

배합으로 설정된 가설의 독립변수나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칠 것을 사전에 알고 있는 외적변수를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동일화시키는 방법이며, 차선책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변수를 사전에 다 알 수가 없어 두 집단을 동일화시키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무작위할당을 우선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한 후 불가능한 경우에 배합방법을 고려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통제적 통제의 방법도 있는데 일종의 사후통제방법으로 통제해야 할 변수를 독립변수로 간주하여 설계에 포함시킨다. 이 방법은 내적타당도 저해요인을 통제하는 우선적인 방법이 되어서는 안 되며, 무작위할당이나 배합방법을 보충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외적타당도 저해 요인

외적타당도는 조사결과를 일반화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대표성 없는 표본을 표집하는 경우에 외적타당도가 저해될 수 있는데, 외적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확률표집으로 대상을 선정해야 한다. 실험조사에 대한 반응에 민감성이 두드러질 때, 여러 가지 자연적 상황의 조건들이 통제된 상황에서 조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실험문제나 상황에 민감하게 의식하여 반응할 수 있다. 이때, 결과가 자연적 상황에서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일반화될 수 없는 종속변수의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